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환율은 이에 연동해 오름세를 유지하며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다만 1360원대 이상에서는 매물대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시 저가 매수, 상승시 매물대 부담이 이어지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1360.50/1361.00원으로 전날보다 17.50/18.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59.50원으로 전날보다 18.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47.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한 실수급 위주의 흐름이 나타나면서 한때 1363.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1360원을 돌파한 이후에는 매물대 부담이 작용하면서 오름세를 크게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 금융시장은 4/4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는 국내증시 하락과 환율 상승에 동시에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코스피지수는 1166선 부근에서 거래되며 1%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폭등세는 제한되겠지만 매매주체들의 롱마인드 속에 오후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움직임은 박스권으로 1340~1370원선 거래가 유력하며 저가 매수는 탄탄한 가운데 매물대 부담으로 큰 상승세도 보이기 힘들 것"이라며 "증시 움직임을 보며 박스권 등락을 조절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크게 오를만한 요소도 내릴만한 요소도 없지만 시장의 롱마인드가 좀 더 우세하다"며 "오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