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국고채 5년물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다소 약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03%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2틱 하락한 112.12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조5400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 입찰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응찰규모가 적지 않은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금리 스프레드가 150bp 이상 벌어진 가운데 금리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이날 국고채 5년물 입찰이 4.01~4.03% 수준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고에 대한 메리트가 반감된 것은 사실이나 지난 금통위 이후 국고채 금리가 많이 올라, 기준금리 대비 3년물을 기준으로는 100bp 이상, 5년물로는 150bp 정도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다. 이 때문에 국고채를 아직은 매수할 만하다는 게 시장 참여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분기기준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준금리는 앞으로 50bp 이상 더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여전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5년물 입찰은 이미 예전부터 예견된 수급 악재인 만큼 오늘은 나름대로 응찰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면서 "금리는 4.01%나 4.02% 정도에서 낙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5년 입찰 응찰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하게 낙찰되지는 않을 것 같아 한 4.03% 정도에서 낙찰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어 강세로 보는 분위기가 많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