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수수료 경쟁에 수익 10.5% 감소
은행들의 전자금융의 취급실적은 증가했지만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확보를 위해 수수료율 인하, 감면, 부가서비스 등에 의한 수수료 면제 등 과도한 마케팅비용이 원인으로 꼽힌다.
증권업계도 온라인 거래 규모 확대에도 불구, 신규 증권사의 진입에 따른 수수료 경쟁으로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18개 시중은행의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 뱅킹 등 포함) 가입자수는 860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3.2%(300만명) 증가했다.
전자금융 이체금액도 2924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1%, 금액으론 89조원 늘었고, 이체건수도 12억6200만건을 기록 1.3% 증가했다.
그러나 수수료 수익은 1375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2.2%, 금액으로는 30억원 가량 감소했다. 가입자수가 늘었음에도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것은 은행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수수료를 낮춰주거나 부가서비스 수수료 등을 면제해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는 3분기 중 온라인을 통한 주식 거래건수는 약 2억건으로 전분기대비 9.7% 늘었으나, 거래금액(359조4660억원)은 전분기대비 11.4% 급감했다.
반면 선물 거래건수와 거래금액은 0.6%, 22.4% 증가했다. 옵션 거래건수와 거래금액도 4963만건과 64조94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5%와 34.3% 늘었다.
36개 증권사 전체 온라인 거래건수(2억6200만건) 및 거래금액(1505조원)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7.0%(3800만건), 12.2%(163조원)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증권사 진입으로 인한 수수료 경쟁으로 증권시장 전체 온라인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10.5%(402억원) 감소했다.
카드사의 경우 온라인 신용카드 거래금액(21조9000억원) 및 온라인 거래건수(7240만건)가 각각 전분기 대비 5.4%, 8.2% 증가했으며,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금액기준으로 0.7%포인트, 건수기준으로 0.2%포인트 증가했다.
보험사의 경우 전체계약 중 인터넷 보험계약 비중 건수기준으로 0.3%, 금액기준으로는 0.1%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