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년에는 유제품 가격인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빙과류 가격의 20~40% 인상효과로 3/4 누적 매출액은 4780억원(9.1%YoY), 영업이익 572억원(20.4%YoY)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4/4는 비수기로 연간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시장추정치인 4억원의 영업손실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년에는 유제품 가격인상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낙농가가 공급하는 원유가격 20.5% 인상 이후 유제품류 가격을 인상했다"며 "바나나맛우유 17%를 비롯해 요플레 28% 흰우유 20%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의 30%가 넘는 주요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가격이 인상됐고 가격 인상 후 매출물량 감소도 5% 수준에 불과해 내년 가격인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도 이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현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했다.
그는 "실적개선과 낮은 벨류에이션으로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이는 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내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10.9% 증가하고
PER 8.6X는 과거 3년 평균 PER 11.3X에 비해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