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에 가입한 MBC SBS EBS CBS등 방송사 노동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한나라당이 발의한 대기업과 신문 뉴스통신의 방송 소유지분 규제를 완화하는 방송법안 등 7대 언론법 개정안 강행처리방침에 반대해 총파업에 나섰다.
MBC는 서울본사를 포함 조합원 대부분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MBC 1층에서 총파업을 시작했다.
SBS도 처음으로 파업에 참여하는 만큼 최소한의 인원을 남겨 방송운영 차질을 최소화 하는 한편 진행자들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것으로 파업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로 했다. 목동 SBS에서 열린 '언론 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투쟁'에는 전체 조합원중 10% 가량인 1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BS와 EBS 등도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을 중심으로 부분 파업을 진행 중이며 SBS와 마찬가지로 방송에 차질을 빚지 않는 선에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한겨레등 일부 신문사와 YTN노조도 한나라당 언론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기사를 쓰는 것으로 투쟁할 계획이며, KBS도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노조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 법안은 방송을 재벌과 특정신문에 넘겨주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언론 장악 시도를 그만둘 때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