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통위, 기준금리 4%에서 3%로 100bp 인하
1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4%에서 3%로 100bp 전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이 펼쳐진 이래 최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낮춘 것이며, 인하 폭 역시 사상 최대폭이다.
12개 증권사도 한국은행 RP 대상기관에 포함
아울러 통안증권 경쟁입찰 대상기관이었던 12개 증권사를 한국은행 RP대상기관에 포함키로 했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지준의무가 있는 은행권 중심으로 RP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관리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미국과 같이 증권사들도 한국은행으로부터 직접 유동성 공급을 받게 되었다. 이번 RP 대상기관 확대조치는 오는 12월 15일부터 통상적인 RP대상기관 재선정 시점인 200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게 된다.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 향후 1년내 기준금리 2%까지 인하할 전망
12월 금통위의 100bp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 컨센서스 수준인 50bp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이는 한국은행의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악화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본다.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는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 가장 나쁜 상황’이라면서, ‘경기가 급속히 나빠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 파격적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상당 기간 동안 낮은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비상사태’의 경계선에 있으므로 비상사태에 직면한 미국이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 외에 적극적 대응을 하는 것처럼 ‘여러가지 정책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밝혀, 추가 기준금리 인하 및 다양한 수단을 통한 유동성 확대 및 금융시장 안정책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9일 발표 예정이었던 한국은행의 ‘2009년 경제전망’을 금통위 뒤로 미루고, 파격적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도 ‘예상치 못한 정책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했던 것이었다고 본다.
통안채 섹터 비중 확대, CD금리 하락세 본격화 예상
따라서 당사는 향후 1년내 3%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2%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수정 전망한다. 다만 향후 1년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최저금리 전망치는 3.1%와 3.3%로 유지한다. 향후 3개월간 Outperform 예상 섹터도 ‘3년 이하 국고채와 통안채 섹터 전체’로 유지한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Spill Over 효과가 ‘장기물 국채와 우량물 회사채’ 쪽에서 나타날 전망이며, CD금리와 은행채도 은행 예금 증가 등 은행자금상황 개선과 더불어 발행규모가 줄어들면서 하향 안정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