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오늘 열리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4.25%로 전일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50bp 정도 인하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채권시장은 장 초반 기준금리가 75bp 혹은 100bp까지 인하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국채선물을 기준으로 30틱까지 급등했다.
한은은 다소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가 이에 대해 뭔가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겠냐는 게 시장에서 돌고 있는 말이다.
특히 증권사를 중심으로 이런 말이 오가고 있고 이 때문에 채권시장은 장초반부터 강세 흐르을 나타내고 있다.
하루 전만 하더라도 금통위 이후 차익실현을 선제적으로 내놓았던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하지만 강세 분위기를 믿고 무작정 매수 플레이를 하는 것도 어렵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장초반 분위기 이상의 강세를 기대할 수 없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 전반적으로 기준금리가 50bp 정도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장초반 기준금리가 75bp 내지 100bp 인하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증권사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세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지만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지금의 분위기보다 더 강하게 달려갈 수는 없는 것 같다"면서 "결국 금통위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