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4개 건설사의 대주단협약 가입이 승인됐고 15개 건설사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지만 유동성 리스크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내주까지 건설사 신용등급 조정 예상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을 곧 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정보, 그리고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은 현재 건설업종 전체에 대한 정기평정을 마무리하고 신용등급 조정결과를 늦어도 내주 초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미분양 급증과 이에 따른 PF우발채무 부실화 가능성 등이 건설업종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를 증대시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상당수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이며, 이는 건설업종의 투자심리 회복을 상당기간 동안 지연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현재 투자적격등급의 마지노선인 ‘BBB-’ 건설사들의 경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곧 투기등급을 의미하게 되므로, 신평사들의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14개 건설사 대주단협약 가입승인, 조만간 나머지 15개 건설사에 대한 가입승인 여부 결정될 전망
대주단협약 가입을 신청한 29개 건설사 중 14개 건설사가 협약적용 대상으로 결정되었으며, 나머지 15개사에 대해서는 심사를 계속해 다음주 정도에 가입승인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단협약 가입이 승인되면, 대주단협의회에 통보되어 향후 1년간 금융권 채무상환이 연기된다. 대주단협약 가입신청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대주단협약 가입신청 건설사들에 대한 가입승인이 100% 이루어질 지 여부 또한 불확실하다는 점, 그리고 대주단협약 가입신청을 하지 않은 건설사들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 차별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로 건설업종의 유동성 리스크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부동산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며, 건설업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