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26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 리처치포럼’에서 “내년 증시는 글로벌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점차 회복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지수는 900선에서 1400선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저점 후 다음해 평균지수가 평균적으로 30% 이상 상승했다”면서 “지금은 투자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꾸준히 증시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희망를 가질 수 있을만한 변수로 ▲ 중기 팍스 달러리움 도래 ▲ 거대 잉여 유동성 ▲ 외국인 매수 반전 ▲ 그린 뉴딜과 아폴로 프로젝트 ▲ 미국과 중국의 선회복 ▲ 장기투자 흐름 유지 ▲ 주식의 대체재 효과 강화 ▲ 국내 대기업 재무적 경쟁우위 등을 꼽았다.
다만 아직은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시점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조중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디플레이션을 청산하기 위한 미연방은행의 노력이 또 다른 과잉을 낳을 것이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압력은 살아있기 때문에 투자시계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전략으로는 대외경쟁력이 돋보이는 업종대표주와 경기둔감형 내수 대표주를 양축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 반도체 ▲ 화학 ▲ IT컨버전스 산업 ▲ 에너지 인프라 ▲ 통신 ▲ 음식료 ▲ 제약업종 등을 유망업종으로 꼽았다.
반면 ▲ 해운과 조선 ▲ 단순 원자재 ▲ 내수와 서비스 등은 전체적으로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며 부채 레버리지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과 금융 분야도 비중축소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 자리에 중국 신은만국증권의 贺振华(허전화) 애널리스트와 袁宜(위안이) 애널리스트와 일본 미즈호증권 나오키 이즈카 연구위원도 참석, 중국과 일본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증시는 충분한 기간조정을 거친 뒤 내후년 이후 중기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일본증시는 2010년 또는 2011년 이후에 회복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