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상승 재료는 여전하지만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한때 하락 반전한 영향이 환율에는 직접적으로 하락 폭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은 거래량이 부족한 가운데 실수급 위주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하락시 언제든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흐름이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9분 현재 1492.30/60원으로 전날보다 20.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91.00원으로 전날보다 24.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70.00원으로 출발하면서 전날과 비교해 43.00원 급락출발했지만 이내 하방경직성이 유지되면서 저점을 더 이상 낮추지는 않고 있다.
오후들어 국내증시가 장초반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1000선 회복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환율도 하락폭을 급격하게 줄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국내 증시에 연동돼 움직이면서 거래량 없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1500원선이 다시 회복되는 등 여전히 상승 마인드 자체는 변함없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500원선이 회복되는 등 상승 추세가 완전히 꺾이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최근의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세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환율의 상승 움직임이 쉽게 꺾이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조정세가 나오기는 하지만 수급상 상승추세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며 "조정시에도 언제든 상승 방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