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한국외환은행 김두현 차장,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3일 오후 5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390.00~1568.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350.00원, 최고 145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520.00원, 최고 160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원/달러 환율 1400.00~1600.00원 전망
당분간 위쪽으로 봐야 한다. 지난주 1525원까지 올라서면서 1495원을 가뿐하게 뚫었다. 전혀 아래쪽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없다. 지난 주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부분은 국내 증시가 1000선을 회복하고 나스닥 선물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 시장의 호조세로 반영돼 다우지수가 오르면 환율은 빠질 가능성은 있다. 다우지수가 하루 이틀 오르고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반영하면 다시 증시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환율은 다시 위쪽으로 갈 것이 분명하다. 위로 간다면 상한선 없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시장 개입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나올 수 있을 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경기침체 우려감이 여전해 환율은 상승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쉽게 말해서 이제 의미있는 레벨은 100원 단위 전망 밖에 없다. 차트를 볼 필요가 거의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당국의 개입이 나온다고 해도,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현재의 시장마인드를 바꾸지 않는한 환율의 상승세를 좀체 꺾기는 힘들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원/달러 환율 1350.00~1520.00원 전망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지속적으로 보이다가 지난주말부터 잦아드는 느낌이다. 외국인의 경우 채권시장에서도 연간으로는 아직 롱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채권 매도세도 줄어드는 양상이 목격됐다. 주식도 파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11월말 다 돼 가는 시점에서 10월 경상수지 발표하는데 흑자가 확실해 보여 이러한 요인들도 환율을 더 이상 가파른 상승으로 몰고가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옵션으로 연계 매물 만기가 연장이 많이 돼 이러한 변수들 또한 환율 상승에 제한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증시의 경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1000선이 지지 된 점이 의미 있어 보인다.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많이 줄인 상황에서 증시도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주 환율은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에 형성된 연중고점 1525원 윗선으로 올라서기는 좀체 힘들어 보인다.
▷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 원/달러 환율 1350.00~1600.00원 전망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위쪽으로 레벨을 많이 높여야 하는 양상이다. 지난주 마지막날 환율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 당국의 관리가 없으면 쉽게 밀리기 힘든 흐름이다. 위쪽으로 보고는 싶지만 다만 레벨이 높기 때문에 전고점 돌파후 조정이 있을 것이고 주요 거래는 위로 보지만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 염두에 둬야 한다. 일중변동성은 줄어들겠지만 조정 가능성을 봐야 하고 밀리면 더 아래쪽으로 갈수도 있기 때문에 레인지를 좀 넓게 보고 싶다. 기본적으로 불안감은 좀 더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주식도 그렇고, 실제로 경기 불안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도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이 점은 분명 환율에는 상승요인이 될 것이다.
▷ 한국외환은행 김두현 차장
: 원/달러 환율 1450.00~1570.00원 전망
환율 상승 근본 원인 짚어보면 실물경제 침체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인데 이 부분이 이번주에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봐야할 것이다. 1500원 안착 상승시도 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레벨 부담감이 있어 이는 위쪽을 막아주는 구실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승 시도 속에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올 것이다. 미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도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부담감이 있어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400.00~1550.00원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전망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을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 급락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500원선 위에선 당국의 매도개입이 이루어졌고 장 후반 씨티그룹의 M&A 가능성 소식으로 증시가 반등하자 다소 내림세로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주에도 환율은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와 증시 움직임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두 차례나 1500원선 안착에 실패한 만큼 금융기관에 대한 불안감 완화로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다소 하락,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미국의 주택지표와 소비지표 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시장 불안감을 재차 부각시킬 경우 외국인 역송금 수요와 투신권 역헤지 수요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재차 1500원대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