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내달까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유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미국 산업생산 증가 소식이나 유조선 납치 소식이 들려오면서 일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반등했던 주가가 막판 급락하면서 유가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2.09달러, 3.7% 하락한 배럴당 54.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1.93달러 내린 52.31달러를 종가로 기록했다.
이날 WTI 12월물은 옵션 만기도래 영향으로 장중 변동성이 다소 심했다. 장중 고점이 58.98달러, 저점은 54.72달러였다.
유럽에 이어 일본도 경기침체로 접어든 것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석유수요가 1.6%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0.5달러 하락한 온스당 742.0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금 선물도 밀리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