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유동성 고갈 경고를 내놓은 GM의 주가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22.9% 폭락한 3.36달러에 거래됐다.
로드 래치(Rod Rache)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GM은 연말까지 현금 보유잔액이 5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내년 1월 도래하는 지급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최대 250억 달러, 최소 100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해야한 생존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다.
그는 GM이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더라도 앞으로 상태는 거의 도산 상태에 가까운 모습이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달러에서 '무가치'인 0달러로 낮췄다.
래치 애널리스트는 포드자동차(Ford Motors)와 크라이슬러(Chrysler) 등 미국 '빅3'의 전망이 모두 부정적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도 중대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포드자동차의 주가는 4.5% 하락했고, 부품업체 리어(Lear Corp.)의 주가는 15.7%나 급락했다. 아메리칸액슬매뉴팩처링(American Axle Manufacturing)의 주가는 10.2% 추락했으며, 매그나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의 주가도 1% 하락했다.
한편 바클레이즈캐피털(Barclays Capital)은 같은날 GM에 대해 잠재적인 도산 위험이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eqaul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수정했다.
미국 정부의 개입이 있더라도 1979년 크라이슬러 구제 때와 같이 채권단과 직원, 공급업체와 경영진이 납세자의 돈을 받는 만큼 양보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