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반응하며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최근 상승랠리를 구현했던 국내 증시는 급격한 조정을 보이면서 환율의 상승전환에 일조했다.
당분간 환율은 불안심리가 여전히 진행중이여서 실수급 위주의 상승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0.80원으로 전날보다 64.80원 상승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327.00원으로 전날보다 63.10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0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4.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역외 달러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1300원선이 뚫린 이후에는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기도 했지만 크지 않았고 전반적인 불안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거래량이 35억 7600만달러에 머무르면서 실수급 위주의 변동성 흐름이 나타나는 양상이 이어졌다.
장중고점은 1333.00원을 기록했고 장중저점은 1295.00원으로 나타나면서 전날보다 변동폭이 커졌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팔았고 채권 또한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의 자금이탈 현상이 멈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092.22포인트로 전날보다 89.28포인트 내려서며 장을 마쳐 7.56%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국내 증시 하락세에 맞물려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아직 시장상황이 불안함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당분간 상승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거래도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은 실수급에 의해 오르내림폭을 조절하고 있다"며 "사실상 예측이라는게 쉽지 않고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니 환율은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현재 다우지수 움직임에 따라 국내 증시도 연동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당분간 상승 흐름이 꺾이기는 힘들어 보이고 조정이 되더라도 급락 가능성은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