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는 원천무효"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재벌기업 총수에게 광복절 사면을 허용한 것은 죄가 가벼워서가 아니라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여 응분의 죄값을 치르게 하려는 국가적 소명이었다"며 "그러나 김승연 회장은 계열사를 총동원하여 자금을 확보하고 경영의 노하우도 없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겠다는 입찰서를 제출했고, 이에 본인은 그의 폭력 전과에 대해서가 아니라 후안무치한 도덕불감증을 단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재벌 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자기 지갑처럼 여기는 사주가 개별 계열사의 경영을 좌지우지하는 경영현장의 불만은 차치하고라도, 비용과 효과를 비교하여 경영성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경영자의 덕목도 방기하고 있는 사람에게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회생시킨 대우조선해양의 앞날을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당하여 정부가 또다시 은행의 해외차입을 보증하여야 하는 시점에 부도덕한 전력의 무자격 재벌기업에게 국민의 혈세로 회생시킨 알짜배기 기업을 맡기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함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