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9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 상승했다.
이러한 실적의 개선은 KIKO손실이 반영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회사는 이날 올해 3/4분기 환율 상승으로 인한 KIKO 손실 69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KIKO손실을 반영한 당기순이익 14억원은 전분기 5억원과 전년 동기 19억원 적자와 비교해도 앞도적으로 많은 금액이다.
이러한 실적개선은 모든 사업부가 실적개선이 가시화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산업용 모니터 사업은 전년 대비 60% 이상의 고성장했다. 이는 최대 고객인 IGT의 공급 비중 확대와 유럽과 북미지역의 전략거래선 매출 증가에 기인하는데, IGT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126억원 대비 30%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략거래선인 유럽의 UNIDESA, Gamesware House, CASINO Technology, CHANGE 등과 북미 BALLY, JCM 등의 매출은 3/4분기 누적으로 전년 32억원보다 291%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IGT사로의 공급 비중 확대와 IGT사 외 전략거래선 확보 노력이 올해부터 가시화 되고 있다”면서 “매출 규모가 지난해 월 20억원 초반 대 수준에서 올해 월 35억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TFT-LCD 모듈사업은 주력 거래선인 LG전자로의 공급 비중 확대와 신규 납품처 확보로 고객 Portfolio가 다변화되어 안정적인 고성장에 나타났다.
최대 고객인 LG전자로의 매출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Verizon향 VX10000 모델의 공급 확대와 후속 모델 출시로 3/4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607억원 대비 134%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납품처로 SONY를 뚫어 3/4분기 100만대를 공급한 데 이어 4/4분기에도 100대 이상의 수주를 받았으며 내년 후속 모델제품 공급도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중형 핸드폰업체인 이지엠텍과 중국 내 필립스 OEM회사인 SANGFEI에 휴대폰용 TFT-LCM을 안정적으로 공급했고 4/4분기 레인콤에도 납품을 시작한다.
여기에 ASLCD 모니터 사업은 3분기부터 LG전자에 공급을 시작한 29.1”, 38.1” Stretched TFT-LCD 모니터가 유럽의 주요 국가에 광고용 디스플레이로 판매되며 4/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인 윈도우 일체형 터치 패널사업은 3/4분기 중국 대련에 양산라인을 구축하여 중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대형 업체들과 제품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
한편 회사 측은 KIKO 손실도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KIKO 손실이 발생하나 매월 달러화의 순수입(수입-지출)이 매월 결제해야 하는 KIKO 계약 금액보다 크기 때문에 환율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분이 KIKO 손실 증가분보다 크다”면서 “향후 환율이 추가적으로 더 상승하더라도 실적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실적에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KIKO 상품의 잔여 계약까지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KIKO로 인한 영업외손실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환율의 안정화에 따라 이미 평가된 손실분에 대한 환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가 계약한 KIKO 상품은 대부분 올해 4/4분기와 내년 1/4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며 1계약(월 100만불 매도)만이 내년 11월에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