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한 환율은 1240원을 넘어서면서 4일간의 급락을 닫고 다소 큰 폭의 반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발 매수에다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하고 국내 증시도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환율은 상승 국면을 드러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1239.50/80원으로 전날보다 31.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239.10원으로 전날보다 30.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하락 출발이후 이내 상승 반전해 꾸준하게 상승폭을 넓히고 있고 한때 1244.00원까지 올라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미국발 금융위기에 반응하는 모습이고 거래량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매도세를 보였던 투신권을 400계약 가량의 달러선물 매수세를 보이면서 현물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외국인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18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가 넘게 빠지면서 13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국내증시 약세와 여전한 금융시장 불안에 반응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그동안 낙폭이 커 반발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큰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실수급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적지만 여전히 시장은 불안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지난주보다는 확실히 변동성이 줄어들었지만 증시 불안과 맞물려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