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오른 데다 그동안의 강세장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조정되는 분위기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2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한 107.45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국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지 못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주식이 큰 폭으로 오르고 환율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심한 모습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7.0원 급락한 1242.0원을 나타내고 있고 코스피지수는 44.57포인트 급등한 1286.38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이런 분위기 속에 적극적인 매매는 하지 않은 모습이며 다소 보수적인 시각으로 운용하는 모습이다.
그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으로 다소 강세 플레이를 펼쳐온 터라 속도 조절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데다 오늘 예정된 통안채 3조원 입찰과 국고채 5년물 1조6500억원 입찰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그동안의 강세장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오늘 예정된 통안채,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시장이 다소 보수적인 운용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약세폭은 깊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