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제 및 증권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도를 평가하는「제6회 전국 고교 증권경시대회」를 오는 11월 23일(일) 오후 1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교육협은 오는 10월 6(월)부터 24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 접수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 www.kcie.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경시대회는 합리적인 경제생활, 증권에 대한 기본개념 및 건전한 투자에 필요한 내용 등 경제·증권에 관해 청소년이 꼭 갖춰야 할 소양과 지식을 평가하게 된다.
문제는 투교협이 발간한 고교증권표준교재, 고교 경제교과서와 아울러 언론매체 경제면 등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시사성 있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매년 향상되는 고교생들의 실력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소장 김영진)가 후원하며, 개인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비롯해 금융위원장상, 금융감독원장상, 협의회의장상 외에도 성적·참여우수학교상 등 단체상을 시상한다.
시행 6회째를 맞이한 고교 증권경시대회는 금융교육에 관해 높아지는 사회적 수요와 열기에 힘입어 지난 해 접수자(4,154명)가 재작년(2,352명) 대비 75% 증가하는 등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경제·증권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경시대회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투교협의 오무영 사무국장은 “21세기는 금융의 시대"라며 "우리나라가 금융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금융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무영 국장은 “이번 경시대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합리적 금융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