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문환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복권기금 결산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총수익 2조 3810억원 중 부채가 1313억원으로 나타났고 미청구 당첨금이 548억원에 달해 이는 전체 부채의 4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 금액에 대한 이자가 연 7%로 계산시 연간 38억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복권 판매방법이 무기명, 무작위 판매이기에 청구기한을 지나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미청구 사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조 의원은 "복권기금으로 재해 및 재난에 대한 지원은 그 비중이 높아야 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피해보상 및 복구대책을 강구하여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야했다"면서 "사업목적이 협소해 당초 지출계획이 50억원인데도 자치단체에 3억만 이전하고 47억원을 불용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문환 의원은 "복권기금 운영사업부문에서 1132억원이 불용처리되고 문화재 보존사업 지원비 114억원 중에 무형문화재 보존사업은 아예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며 "19억원중 3억원만 지출되고 나머지 16억원이 이월 또는 불용처리됐다"고 복권기금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