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금융 안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연일 폭등하는 등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자, 엔/달러는 전날 한때 104엔 선을 밑돌았다가 107엔 선으로 급등하는 등 일본 엔화가 '약세 통화'로 부각됐다. 이날 엔/유로는 155엔 선으로 급등했다.
한편 달러/유로는 다시 1.45달러 선으로 접근했다. 그 동안 유로 매도 포지션이 과도했다는 판단 속에 포지션 청산 매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또한 미국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전망이 재정 부담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는 달러 매도 요인이기도 했다.
국제 유가가 연사흘 상승하며 한때 배럴당 105엔 선으로 급등한 것도 달러/유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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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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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4342.... 105.59.... 151.46.... 1.8176.... 1.1045.... 80.43
19일 1.4477.... 107.23.... 155.26.... 1.8357.... 1.1026.... 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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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을 수천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해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등 금융안정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정부 개입은 블가피하다고 인정했다.
이 가운데 전세계 주식시장의 일제히 폭등하면서 안전도피 흐름이 줄어들고, 위험자산으로 다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 덕분에 엔화가 팔리는 대신 영국 파운드화나 호주달러 등 고금리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파운드는 이번달 들어 최고치를, 호주달러는 2주여 만에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물론 시장 참가자들이 완전히 위험자산으로 뛰어들 태세를 마진 것은 아니다. 아직 선별적으로 시장을 두드려보고 있다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해 보인다.
외환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당국의 안정대책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금융시장은 과거에 비해 훨씬 높은 유동성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대규모 자본이 금융안정화 조치에 사용되면서 미국 경제 전망은 더욱 힘들어 질 수 있으며, 유로존이나 일본 경제의 침체 위기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제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