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 최영진 소장은 19일 "중국정부의 증시개입이 직접적으로 증시를 대상으로 나온 정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물론 이런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증시의 대형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전체적인 추세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소장은 "중앙회금공사와 중앙기업들의 실제 자금투여가 얼마나 이루어질지가 문제이나 기본적으로 낙폭과대 시장에서 10% 이상의 기술적 반등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나 "이번 조치가 증시의 추가하락을 방지할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 아니므로 시장은 여전히 조정 혼돈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1800선에 진입한 상해종합지수는 작년 10월 고점 대비 무려 70%에 가까운 하락을 보이면서 역사상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진입했다"면서 "더 이상의 사태 확대는 중국 정부 측면에서도 수용하기 어려운 구간이므로 정부 차원의 주식 매수라는 직접적 개입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므로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전면적인 증시 방어에 나섰다.
중국정부는 이날 매수할 때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기 않기로 하는 한편 중앙기업이 상장기업의 주식 비중을 늘리거나 자기 주식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회금공사는 증시에서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주식 매수에 나서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증시부양책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H지수 모두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