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3/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나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496억원, 4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여전히 양호한 실적전망이 유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제품가격 약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선 석유화학부문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북경 올림픽이 끝난 지난 8월 이후 중국 석유화학경기 수요 위축으로 3/4분기 추정 영업이익(2490억원)도 전분기 대비 14.4% 하락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ABS와 PVC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합성고무 일부 증설(5만톤)과 가성소다 호조는 석유화학부문의 주 캐시카우 역할을 여전히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보전자소재부문과 관련, 그는 "전분기 수준의 영업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3/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013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화재 이후 충분한 재고확보가 부족했던 전지부문은 일부 판가인상 효과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대형 수요업체(모토롤라, 노키아)에 대한 공급량과 맞물려 추가적인 전지 증설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편광판부문에 대해서는 "수요업체의 가동률 하향조정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고 있으나 향후 장기 성장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