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 고위 관계자는 3일 "전일 갑작스레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해 당황스럽지만 최대한 검찰수사에 적극협조해 수사가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비자금조성의혹이나 로비의혹등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다"며 "지금까지 상황을 파악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프라임그룹측은 검찰수사가 조기에 마무리될 있도록 협조에 적극나선다는 기본적인 입장 외에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광진동 프라임그룹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장부와 CD를 비롯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등 사과박스 크기의 15개 분량을 확보했다.
재계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으로 정권이 교체된 뒤 검찰이 그동안 과거정부시절에 급성한 일부그룹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설 것이란 이야기는 끊임없이 제기된 상태였다.
당시 재계에서 나돌던 설(루머)에는 과거정권시절 급성한 그룹으로 분류되는 금호그룹이나 미래에셋그룹등도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측은 "이전부터 프라임그룹의 비자금조성의혹이 제기돼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라며 말을 아꼈다.
일단 검찰은 지난 2006년 프라임그룹에 선정된 경기도 '한류우드' 사업자선정을 비롯해 동아건설 인수등에서 로비의혹과 특혜를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검찰은 프라임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등을 확보하는 한편 지난해 상반기 국세청이 확보한 프라임그룹 세무조사도 확보해 자금흐름 추적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