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와 목표주가 하향조정등의 의견까지 동시에 겹치면서 주가흐름을 가로막는 분위기다.
2일 주식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휴대폰 실적우려설에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이익 감소와 목표주가 하향조정등의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나흘연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0.11%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나돌던 휴대폰 실적우려설은 일단 LG전자측과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으로 진정되는 흐름이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LG전자의 3/4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를 기존 2660만대에서 2460만대로 하향 조정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그는 "인도등 이머징마켓에서의 출하대수 감소가 전체 출하대수 감소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오히려 ASP와 영업이익률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 입장 역시 전월 휴대폰 실적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전자측은 "지난달 휴대폰 실적을 가집계하는 상황이나 전체적으로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낸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측의 휴대폰 실적우려감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날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주가에 악영향을 준 듯 하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2만5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2.6%와 58.2%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LG전자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감소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도 각각 8.8%, 16.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