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세금 환급 효과가 단기에 그친 가운데 고유가 충격과 주택가격 하락 그리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소비 심리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현지시간)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에 따르면 7월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작년 같은 시기에는 2.9% 증가했다.
당초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소폭 하회했다.
특히 월마트(WMT)는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3.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소폭 하회했다.
코스트코는 전년동월대비 10% 정도 급증했지만, 십대를 주 대상으로 하는 소매업체인 Abercrombie & Fitch Co과 American Eagle Outfitters Inc.의 판매는 급감했다.
미국의 신학기 특수는 7월에 시작해 9월쯤 끝나는 데 이는 소매업체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크다. 하지만 소비 감소로 의류업체, 백화점, 가구와 사치품 판매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클 P.니에미라( Michael P. Niemira ) 국제쇼핑센터협회(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 수석 이콘은 "올 백투스쿨 효과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며, "특히 의류 구입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