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요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7일 증시에서 대한항공은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1.63%) 내린 4만5350원, 아시아나항공은 90원(1.8%) 하락한 4920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 밖에 급증한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EIA)가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 밖에 17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혀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힘을 얻은 가운데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의 금리정책 영향이 지속되면서 달러가 랠리를 펼쳐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배럴당 59센트, 0.5% 하락한 118.5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18.90달러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지난 달 고점에서 18% 정도 떨어진 117.1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 운송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실적은 대한항공이 3100회, 아시아나항공이 2252회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회, 10.8회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제선 여객수송실적도 대한항공은 운휴 및 감편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줄어든 101만4800명으로 집계됐고, 아시아나항공은 67만8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부문은 대한항공이 10만47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4만51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7% 늘었다.
국제선 수송실적 역시 여객은 유럽과 대양주를 제외한 전노선, 화물은 중국을 제외한 전노선에서 수요 감소세가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