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실적 우려감은 LCD업체를 비롯한 관련부품업체에도 고스란히 확산되면서 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4%에 근접한 하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관련부품업체인 한솔LCD주가도 9%가까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LCD시황이 불안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6월말 4만원대가 붕괴된 이후 한달 보름새 30% 급락하며 신저가까지 추락한 상태다.
LCD부품업체인 한솔LCD 주가도 비슷한 시점부터 주가가 폭락하며 한달 보름새 40%에 가까운 급락으로 신저가로 떨어졌다.
또 파이컴과 디에스엘시디 주가도 각각 3%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LCD관련주가가 최근 사이 급락세를 면치 못한 배경에는 LCD시황 불안영향이 크다. 이는 결국 향후 발표되는 3/4분기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실적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LCD가격은 지난 6월말을 시작으로 7월 한달만에 모니터패널가격이 10~15%, TV패널은 5%의 가격급락이 이뤄졌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LCD 패널가격이 크게 빠지면서 LCD관련업체의 실적우려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LCD패널 가격하락은 8월 들어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미 7월 한달 동안 LCD시황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가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라며 "이중 LG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지난 7월 한달간 시장대비 20%정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