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조회공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풍문 및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는 156건으로 M&A관련설 등이 늘어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41.8%(+46건) 증가했다.
풍문 보도관련 조회공시 요구 156건 중 M&A와 관련된 조회공시는 총 76건으로 약 48%를 차지해 M&A가 지난해 상반기(30%)에 이어 올해에도 증권시장에서 최대의 화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상반기에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시황변동과 관련된 조회공시는 총 221건으로 전년 동기(295건)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는 16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9.8%(109건) 감소한 반면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는 증시약세를 반영해 전년 동기대비 166.7%(+35건) 증가한 56건으로 대조를 보였다.
특히 이중 주가급등으로 2회 이상 조회공시 요구된 기업은 17개사(36건)에 불과해 전년 동기(41개사, 89건)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현저한 시황변동이나 풍문 및 보도와 관련해 해당 상장사에 조회공시를 요구한 건수가 총 377건으로 전년 동기 405건 대비 약 7%(2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이 160건으로 3.6%, 코스닥시장은 217건으로 9.2% 감소했다.
한편 풍문 및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대부분이 사실인 경우보다 헛소문이거나 미확정인 경우가 많아 풍문 및 보도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실답변은 21건으로 13.5%에 그친데 반해 사실무근이 59건으로 37.8%, 미확정이 76건으로 48.7%를 차지했다.
또한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및 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 없음'이라는 답변 비율이 전체의 약 2/3로 높게 나타났다.
거래소측은 "증권시장에서 특별한 호재 혹은 악재가 없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뇌동매매성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향후 시장상황이나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각종 테마에 편승해 주가가 급등락하거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풍문 및 보도가 있을 경우, 조회공시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한 정보공개를 유도함으로써 루머에 의한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시장전체에 확산되는 것을 조기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