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1틱 상승한 105.70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하락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매수가 유입됐던 시장은 이날 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자 장초반부터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2.54달러 하락한 122.19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하락한 1006.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7월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6월 광공업생산도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폭은 제한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16계약, 증권은 14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투신도 305계약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은행권은 69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환율까지 100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으면서 시장에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워낙 월말지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소비자물가상승률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5%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기도 힘든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