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 2/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1000억원 이상 많은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는 자산건전성 개선노력, 판관비 절감 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2분기 하나금융지주,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시현
하나금융지주 는 2/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3.7%, 전분기대비 31.9% 증가한 3,0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익의 절대적 수준은 당사 예상치보다 1,000억원 이상 많은 매우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그러나, 1,000억원 정도가 유가증권 관련 비경상적이익으로 분석, 이를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볼 때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정도의 실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적 개선에 긍정적 기여를 한 요소로는 1) 지난 1분기 악화된 자산 건전성의 개선 노력으로 고정이하 여신 비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 이에 따라 대손비용도 전분기대비 11% 개선된 점을 들 수 있다. 2) 판관비 절감 노력을 들 수 있음.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에 대비해 물건비를 중심으로 비용을 적극적으로 줄인 점이 비용률 하락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하나은행의 2/4분기 비용률은 37.1%로 전분기대비 4.2%p 하락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Core earning이라 할 수 있는 이자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7% 감소,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 은행여신(원화기준)이 전분기대비 6.35%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NIM이 22bp하락한 점이 이자순수익 감소의 결정적 요인이다.
■ 목표주가 50,000으로 하향 조정. 그러나, 투자의견은 "BUY"유지
당초 15bp수준 하락 할 것으로 예상, 2분기 하나은행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큰 폭의 순이자 마진 하락을 겪음. 3/4분기 마진 하락 폭은 상당 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이를 반영해 수익추정을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이미 주가에 상당 부문이 반영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적 악화 요인을 반영하더라도 동사의 FY08 예상 PER과 PBR 9.0배, 0.84배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현실적으로 이번 경기 침체기에 자산가치를 저해할 만한 대규모 위험이 재현될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볼 때 1배 미만의 PBR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제고하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둘째, 상대적으로 부동산 PF 부문의 익스포저가 적어 부동산 침체에 따른 손실 확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다. 부동산 PF는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 대비 2.3%로 타사와 비교해 볼 때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SOHO 여신의 경우 적극적인 여신 관리로 2분기 중에 상당 폭 안정화 되었으며 부동산 PF와 같이 손실률이 높지 않아 향후 예상되는 은행의 건전성 악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