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 FC-BGA는 CPU 및 고부가 칩셋트용 제품의 출하가 급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하회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다.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은 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300억원)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신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확대, 일부 제품의 재고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 RF 사업부가 Power의 판가 하락 확대와 휴대폰 부품의 지속된 부진으로 적자폭이 확대됐고, ▶BGA는 경쟁 심화 속에 특히 BOC, UT-CSP 등 메모리 반도체용 기판의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으며, ▶FC-BGA는 일시적으로 재고 부담이 증가했고, ▶카메라모듈은 신규 500만 화소 제품이 수율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이익 기여가 제한적이었다.
- LED와 FC-BGA 중심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 유효
이 회사의 이익 창출력이 지난해보다 약화되어 있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LED가 LCD TV BLU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며, FC-BGA는 CPU 및 고부가 Chipset용 제품의 출하가 급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IT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태이다. 그나마 Set 중 PC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동사의 사업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PC향 비중이 높은 점도 다른 IT 업체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는 근거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503억원(QoQ 108%)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적 전망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는 61,000원에서 53,000원으로 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