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달러 가까이 급락하며 배럴당 124달러 선으로로 떨어져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뉴욕 증시가 연일 상승한 것이 채권시장에 부담이 됐다. 31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 또한 물량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 지표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17%까지 상승하며 6월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4.12%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도 0.02%포인트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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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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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55(+0.13). 2.72(+0.12). 3.47(+0.11). 4.10(+0.06). 4.66(+0.04)
23일 1.55(+0.00). 2.74(+0.02). 3.49(+0.02). 4.12(+0.02). 4.6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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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금융 불안 진정과 유가 급락 속에 증시가 상승하자 '안전자산'인 국채는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특히 의회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지원방안은 조기 승인할 것이 확실해지면서 이들 주가가 급등했다.
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연일 인플레 우려과 조기 금리인상 불가피성을 역설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연준의 베이지북은 최근 미국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해 정책당국이 처한 딜레마를 드러냈다. 유가가 급락한 것이 다소 숨통을 열어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로운 물량 공급도 채권시장을 압박했다. 재무부가 실시한 2년만기 국채 입찰은 낙찰금리가 2.820%를 기록했다.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42를 기록해 작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외국인 수요를 가늠하는 간접입찰 비중은 36.9%로 이전 10회 평균치 25.9%보다 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