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News, 최근주가급락
최근 1개월간 주가는 18.5% 하락했으며 KOSDAQ대비 상대주가도 마이너스 2.6%를 기록. 시장도 약세였지만 15일 뉴스가 주가급락의 원인. 즉 금융감독원은 파라다이스가 비상장사인 ‘파라다이스호텔 도고’의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파라다이스호텔도고(이하 ‘호텔도고’)는 충남 아산에 호텔과 유스호스텔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07년말 현재 자본금잠식 상태. 파라다이스의 도고 지분율은 82.79%에 달한다.
-Comments, 부실한 자회사 합병으로 주가하락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재무상태가 부실한 자회사를 합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호텔도고는 06년에 매출 47억원, 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으며 07년에도 매출 41억원에 23억원의 적자를 냈다.
-2분기실적도 부진할 전망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도 크게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당사는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1분기와 같은 영업적자는 아니지만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당사와 시장의 컨센서스는 128억원으로 서로 비슷하다. 그런데 이번 수정 결과 4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 같은 부진은 외형정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즉 ‘그랜드 코리아 레저(GKL)’와 서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을 양분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것이 원인일 것으로 사료된다.
-매수의견 유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수(B)의견을 유지한다. 첫째, 합병할 계획인 호텔도고의 가치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해 보이기 때문이다. 호텔 도고는 충남 행정수도 예정지에 인접해 있다. 그런데 약 4만평의 보유토지에 대한 장부가는 60억원이나 공시지가는 440억원에 달한다. 즉 장부상 자본금잠식 상태지만 실제 가치는 우량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도고는 호텔 외에 SPA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호텔도고는 프리미엄급 스파를 런칭, 7월 22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같이 구조조정(Restructuring)을 통해 열악한 현재의 수익성도 개선할 전망이다.
-멀리보자
셋째, 2분기 실적악화도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어차피 입지가 열위한 워커힐에서 카지노사업은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고, 이 때문에 파라다이스는 서울 도심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2분기에 ‘깜짝실적’을 기록하더라도 주가는 일시적인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Earning Shock이라도 주가하락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동사의 펀더멘털을 파악할 때 중요한 것은 ‘분기실적 개선’이 아니라 ‘입지의 개선 가능성’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사업장 이전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매우 높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영업장 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매수적기
다만 목표주가는 하향하고자 한다. 2분기 실적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의4,900원에서 4,550원으로 7.1% 하향했다[도표 3]. 최근 주가급락은 도고에 대한 합병 가능성,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초 우려보다 자회사의 펀더멘털이 우량하고 2분기 실적도 큰 변수는 아닐 전망이다. 오히려 지금이 매수의 적기일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로 호텔 도고를 합병하고자 나머지 지분을 매수할 경우에도 자금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의 지분율이 82.79%에 달하기 때문이다. 도고의 발행주식수는 5,200,000주인데 4,305,000주, ‘파라다이스 글로벌’ 등이 895,000주를 소유하고 있다. 인수가격은 80억원으로 추산되는데(주당 8,940원), 이는 파라다이스의 자기자본대비 2% 수준이다. 한편 80억원의 가격이면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자본잠식이지만 자산가치가 높고 SPA 사업 등을 통해 호텔도고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