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정부는 민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해외건설 등을 지원해 고유가 경제상황을 타결할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민간 공동 2조원 펀드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종합대책을 근간으로 하는 '해외건설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자원 부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해외 발주 패턴의 다양화로 초기에 많은 자본이 소요돼 재무적 투자자 확보가 곤란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인력부족과 해외건설 수주량에 비해 원천기술이 미흡한 현실도 반영된다.
주요 대책으로는 먼저 민관 공동으로 약 2조원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조성을 추진해 '자원개발 패키지딜' 진출을 지원한다. 펀드의 조성방식, 투자구조 등은 하반기 중 구체화 된다.
아울러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을 위한 패키지딜 진출 지원책으로는 먼저 주요국에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하고 고위급 외교를 통해 국가 협력사업으로 지원하면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자금을 우선제공함은 물론 정부가 적극적으로 계약 체결을 지원하게 된다.
패키지딜 활성화를 위해 현행 건설업체 중심인 '해외건설협력위원회'를 오는 10월 중 확대·개편한다.
또한 정부는 토지공사, 주택공사, 도로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을 활용해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주요 공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법령을 정비하고 '해외건설 로드쇼'를 개최해 해외시장에 우리의 개발 경험과 SOC 건설 노하우를 적극 홍보한다.
이와함께 수출입은행의 해외건설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수출입은행의 해외건설 분야에 금융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4조원에서 올해 5조원으로 늘리고 2012년에는 13조원까지 늘게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보제공, 전문 인력양성, 금융 지원 등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주요 진출국가에 관한 리스크, 조세, 투자제약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정비하고 연간 700명 규모의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 보증제도 도입, 이행 보증 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확대된다.
이밖에 공적개발원조(ODA)지원을 신흥시장 개척과 연계하고 플랜트 분야 R&D 및 초장대 교량, 초고층 빌딩, U-City 등 미래형 해외건설 상품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하는 안, 해외진출 기업보호를 위해 협정의 제·개정도 추진안 등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