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 의무약정제 단말기 보조금 회계처리방식이 결정난다"며 "이는 마케팅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에 단기적으로 마케팅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6월에 가입자수는 25만명 증가, 보급률은 92.5%로 상승
6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24만 5,083명 늘어난 4,498만 2,823명에 달했으며 가입보급률은 92.5%로 상승했다. 6월 순증 가입자수는 5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56%, KTF 31.49%, LGT 17.95%로 SK텔레콤과 KTF 각각 0.04%p, 0.02%p 상승했고 LG텔레콤은 0.06%p 하락했다.
- 5월에 이어 6월에도 가입자 유치경쟁은 치열
6월에는 010 신규, 번호이동, 단말기변경 가입자수가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해 총 단말기 공급대수(010 신규 + 번호이동 신규 + 단말기 변경)는 5월 236만대에서 250만대로 6.2% 늘었다. 해지율도 4.1%로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SK텔레콤과 KTF를 중심으로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LG텔레콤은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 3G 가입자수는 1,27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수의 28.4%가 3G 이용
6월 3G 가입자수는 1,277만명에 달해 국내 이동전화가입자 중 3G가 차지하는 비중은 28.4%로 높아졌다. 3G 순증 가입자수는 136만명으로 월간 순증으로 최대규모였으며 전체 신규 가입자의 65.9%를 차지해 3G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70만명, 53만명이 늘어 누적 기준 각각 603만명, 632만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했다. LG텔레콤의 r.A 가입자는 43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14만명 증가했다. 가입자 순증 규모가 4월 9만명, 5월 10만명에 비해 늘었지만 아직 전체 가입자수 대비 5.3%에 불과해 SK텔레콤(26.5%)과 KTF(44.6%)에 비해 3G 가입자 비중이 낮다.
- 의무약정제 단말기 보조금 회계처리 방식은 7월 초에 결정될 전망
금강원은 의무약정제 단말기 보조금 회계처리 방식을 7월 초에 결정할 전망이다. 보조금을 약정기간 동안 나눠서 비용 처리하는 것이 허용된다면 KTF는 2분기부터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예상되는 효과는 두 가지다. 1) 현재 발생하는 비용을 선급비용으로 처리해 비용 계상을 이연시키게 되므로 장부상 단기 수익성에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연된 비용도 결국 인식하게 되므로 장기 수익성에는 부정적이다. 2) 마케팅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에 단기적으로 마케팅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