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장기간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 ▲올들어 글로벌 조선시장 발주량 감소 ▲후판가격 상승으로 실적악화 우려 등 시장 상황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시장지표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 46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시장지표 하락을 감안해 기존의 50 만원에서 46 만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사업가치 외에 자산가치, 지분율 21%에 달하는 자사주가치(시장가격 대비 20% 할인)를 반영한 sum of 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현 주가는 KOSPI 대비 1개월 -5.4%, 3월 -13.4%의 상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장기간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 2008년들어 세계 조선시장의 발주량 감소세 전환, 후판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 등에 기인한다. 그러나 세계 1 위 조선업체로서 견조한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엔진, 전기전자 등 비조선부문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보다 견고해질 전망이다.
-적극적인 수주전략으로 상반기 신조선 수주실적 113억달러를 상회
금년들어 5월까지 신조선 수주실적은 64척, 93.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도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에서 22척, 20억달러를 신규수주해 상반기 수주실적은 113 억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7 년 연간실적인 157.3 억달러의 72% 수준에 해당된다. 세계 신조선시장 발주량이 30% 이상 줄어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주전략으로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뛰어난 수주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5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2007년말 대비 27척, 51억달러 증가한 372척, 360억달러이다.
-2분기부터 후판가격 상승이 부담이나, 환율효과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상당부분 상쇄될 전망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매출액은 4조 6천억원에 육박하고 영업 이익률은 14.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효과, 조선부문의 제품믹스 개선추세, 비조선부문의 호조세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1분기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후판 등 재료비 가격상승이 이익률 상승에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연간 후판 사용량은 230만톤(2007년 190만톤)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동국제강, 일본수입 등의 주요 후판가격은 2007년 4분기에 톤당 평균 66만원에서 2008년 1분기 69만원, 2분기 88만원으로 상승한데 이어 오는 4분기에는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07년 기준 해양플랜트를 포함한 조선부문 매출비중은 64%이다. 후판조달가격은 매출액 대비 12%를 차지하는데 금년도 평균 후판가격이 전년대비 35% 정도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조선부문 영업이익률은 4.3%Pt 하락하는 요인이 발생한다. 그러나 원화환율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에 힘입어 이 같은 이익률 감소는 상당부분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GT당 수주선가를 보면 2005년 1,379달러를 고점으로 2006년 1,123달러로 하락했지만 2007년 1,295달러, 2008년 1,327달러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