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밤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성명서 기조를 확인하기 위한 관망세로 시장이 얇아진 가운데, 미국의 소비 심리가 16년래 최악을 기록한 것과 주택가격 급락 소식은 경기 우려와 함께 부담이 됐다.
다행히 이날 중국 증시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3% 가량 급등하자, 오전중 대형 우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00엔 이상 급락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들어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태풍 '펑선(風神)`이 상륙해 오후에 개장한 홍콩 증시는 나흘간 하락한 영향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중국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대만 증시 역시 정부의 연금 펀드 매수세 속에 기술적 반등 양상을 보인 반면 호주증시는 광공업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해 약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25)]
(단위: 포인트, %)
--------------------------------------
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
닛케이225.. 13,829.92... -19.64 (-0.14%)
--------------------------------------
토픽스........ 1,346.08... -3.11 (-0.23%)
--------------------------------------
상하이종합.. 2,905.01.... 102.00 (+3.64%)
--------------------------------------
상하이B......... 216.11... +8.44 (+4.06%)
--------------------------------------
대만 가권.... 7,855.06... +116.94 (+1.51%)
--------------------------------------
올오디너리... 5,363.10... -55.70 (-1.03%)
--------------------------------------
홍콩 항셍.... 22,635.16... +179.14 (+0.80%)
--------------------------------------
홍콩 H지수...12,196.25... +177.74 (+1.48%)
--------------------------------------
※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자동차와 전자업종주를 포함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오후들어 중국 증시 영향으로 과도매도된 종목들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 닛케이지수는 하락 폭을 거의 만회했다
철광석값 인상 소식에 철강주 역시 약세를 기록했고, 일본 언론을 통해 부동산업체인 스루가(Suruga)코퍼레이션이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 후 부동산주가 급락해 오전중 200엔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광범위한 종목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 이상 급등해 2900선을 회복했다. 오전중 부동산주와 철강주가 반등하자 3% 가량 급등했고, 오후들어 광범위한 종목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날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최근 급락으로 저평가된 블루칩 위주로 매수에 나선 가운데 중국 최대 보험회사 차이나라이프가 대규모 주식형 펀드 매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본토주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돼 닷새만에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나흘간 800포인트 이상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또한 중국 증시가 3% 이상 급등한 것이 호재가 됐다. 태풍 '펑선(風神)`이 상륙해 개장이 오후로 연기됐지만, 부동산개발업종주가 태풍 수혜주로 부각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 우량주와 함께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급등세로 마감했다. 정부 펀드가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술적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FOMC 성명성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포착되면서 오전중 하락 반전되기도 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광공업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리오틴도가 브라질, 중국, 일본 철강업체들과 철강석 가격 인상을 합의해 광공업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하지만 저가매수세 유입돼 은행주는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강세로 마감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6% 정도 오른 2980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04% 정도 내린 1만 4101선을 나타내고 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1% 정도 급등한 383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