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기업 및 개인 신용정보 제공 및 채권 추심 업무
한신평 정보는 기업 및 개인 신용정보 제공, 채권 추심 그리고 채권 추심 및 자산관리 업무를 주된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업무는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를 통해 하고 있으며 한국신용평가에 대한 지분율은 49.99%이며 나머지는 무디스가 보유하고 있다.
한신평 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는 이외에도 케이아이에스정보통신 (47.78%), 한신평네트웍스(60.83%) 등이 있어 관계사 등을 통해 기업 및 개인의 신용정보와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신평정보가 제공하고 있는 기업정보 제공 서비스는 KIS-Line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이외에 KIS-Value, KIS-Solution 등이 있다. 한신평정보는 기업정보제공서비스를 통해 국내 110만여개사의 기업 신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등이 주요 고객사이다. 또한 정보 제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시스템 용역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개인 신용정보 서비스는 금융기관 및 민간 대부업체들이 개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심사 과정에서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시장 규모가 약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외에 한국신용정보 및 한국개인신용 3개사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채권 추심 사업 부문은 SKT 등의 이통사와 유선통신사업자인 KT의 부실 채권을 추심하는 서비스로 이 역시 나이스 등과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양상이다.
-명의도용 사고로 인한 개인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증가
1분기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와 114.5% 증가하여 334.7억원 그리고 37.8억원을 기록하였다.
1분기 중 실적 개선 사유는 금융기관에 대한 프로젝트성 매출이 증가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권 추심과정에서 발생하는 지급 수수료가 정체된 점이 수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 추이는 2분기 중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2분기 중에는 주요 통신서비스 업체의 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개인 정보 조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개인 정보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기업정보 사업 부문에서도 2007년 이후 조회권한 부여 ID 개수에 따른 요금 부과에서 사용 IP 개수에 따른 부과 방식으로 서비스 요금 산정 방식 변경이 이루어 진 점도 수익 증가와 이익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영업실적, 명의도용 사태에 따른 개인 신용정보 서비스 중심으로 개선 추이
한신평정보의 연간 영업실적은 상반기에 비해 매출 및 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연간 매출액이 약 1,330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사업 구조가 뚜렷한 계절성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3년 동안 상반기의 이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한편 영업외 부문의 손익은 연간 지분법 이익이 약 50억원 발생할 여지가 있고 또한 이자수익이 약 20억원에 육박하는 만큼 순이익 역시 약 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준으로 한 이 회사의 PE Ratio는 약 8.2배이다.
이와 같은 PE Ratio 수준은 시장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사업 자체의 성장성이 높지 않은 만큼 시장 평균대비 높은 PE ratio를 적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2008년 예상 순이익 증가세가 비록 높은 수준이긴 하나 개인 정보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한편 주요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 등의 자회사 지분가치와 부동산(여의도 소재 건물 등 장부가335억원) 및 보유 현금(약 315억원) 등의 자산가치와 시가 기준 약 4%에 육박하는 배당 수익률 등은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즉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구조와 함께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투자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최대 주주의 경영참여 제약, 한신평 지분 보유가 관건
한편 한신평정보의 지분구조는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28.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제네시스사모펀드가 9.54%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의 경우 자회사로 키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신용평가회사의 주주가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을 경우 신용평가회사 보유 지분이 경우 경영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다우기술 측은 한신평정보에 대한 경영 참여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즉 다우기술의 경영 참여를 위해서는 한신평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한신평 지분을 매각해야 가능하며 이 경우 한신평정보는 대규모의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