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18일 오전 7시 30분 시작된 조선경제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은행 소수지분을 오는 2010년까지 팔고 우리금융 소수지분 23%는 2009년부터 시장 여건을 봐가며 매각을 착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정부는 산업은행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올해 안에 산은지주회사를 신설하고 이 지분 가운데 49%를 새로 출현시킬 정책금융전담기관 KDF에 출자할 예정이다.
산은지주사 지분 49%는 기업공개 전에 일부를 매각하고 기업공개 과정에서 다시 일부를 매각한 뒤 나머지를 시장에 매각하는데 기업공개 전 매각은 2009년에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기업은행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을 올해 부터 2010년까지로 잡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대거 매각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돼 본격화되는 시기는 2009년부터일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가 소유한 기업은행 지분은 약 51%이고 노무현 정부 때 민영화 계획은 이 가운데 15.7%를 팔아 민영화를 진전시킨다는 구상이 있었다.
금융계에서는 경기가 지금처럼 어려우면 경기 민감도에 더욱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이런 기업들에 대한 대출자산이 대부분인 기업은행의 주가에 이롭지 못하기 때문에 올해 지분 매각을 할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다 우리금융 소수지분 매각시기를 2009년 이후로 잡았다.
따라서 산은 민영화 스케줄에 따른 지분 매각을 포함해 이들 대형은행 지분이 시장에서 무리 없이 소화될 것인지 여부가 매각이익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