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야후의 주가가 10% 넘게 폭락한 반면, MS의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야후는 MS와의 인수 협상이 불발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회사 전체 매각 뿐 아니라 인터넷 사업부만의 매각도 반대했다.
대신 야후는 인터넷 광고 서비스에서 구글(Google)과 제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나온 뒤 야후의 주가는 2.63달러, 10.1% 급락한 23.5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야후 주주들은 MS의 인수 시도로 인해 주가가 60%나 급등한 것을 토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5개월간 노력이 무위로 끝났지만 부담스런 인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은 호재로 삼은 투자자들이 MS의 주가를 1.12달러, 4.1% 오른 28.24달러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구글의 추격을 받고 있는 MS로는 이번 협상 결렬이 큰 부담으로 남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MS는 별도의 성명서를 통해 "다른 대안적인 논의의 문은 열려있다"고 밝혔으나 공식적으로 야후 인수 시도를 포기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야후의 인터넷 광고제휴사가 될 구글의 주가는 7.75달러, 1.4% 상승했다.
한편 야후를 MS에 매각 시킬 요량으로 대규모 지분을 매수하며 뛰어들었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Carl Icahn)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