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부산은행 대구은행에 대해 매수투자 의견을 유지, 외환은행 전북은행은 중립"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대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성장세 둔화 불가피
5월 은행대출은 8.6조원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15.2%, 연초 이후 6.6% 증가하였다. 주택금융공사가 유동화한 대출 1.0조원을 포함하면 9.6조원 증가했다. 4~5월 두 달간 24조원이나 증가한 셈이다. 중소기업대출도 5.8조원이 증가하여 실물 경기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모습이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각각 4.9%, 11.6%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위축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이 계속 신용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중 대출은 늘릴 만큼 늘렸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대출 성장세가 현저하게 둔화될 것이다.
■ 수신 부담은 완화
수신 부담은 소폭 완화되었다. 5월 중 은행 수신은 9.3조원 증가하여 전월 22.7조원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한편,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1.3조원에 그쳤다. 2007년 하반기 월평균 8.8조원의 자금이 몰리던 것과 대조적이다. 정부기금 자금의 대규모 유입으로 MMF는 11조원 증가하였다.
■ 4~5월 순이자마진 하락세 지속, 하반기 자산건전성 악화 예상
4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2.66%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우리 universe 은행들도 4~5월 순이자마진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예상외로 대출이 급등하였기 때문이다. 하반기 완만한 속도의 신용수축이 진행된다면 순이자마진의 하락세는 다소 주춤할 것이다. 대출성장이 둔화되는 만큼 조달 부담이 줄어들고 금리도 상승 중에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 2~3년간 과도하게 증가해왔던 경기민감업종 대출 중심으로 신용태도가 강화되면 일부 잠재 부실이 현실화 될 것이다. 물가급등으로 인한 실질소득의 감소와 기업 채산성 악화로 은행 건전성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