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선을 지지선으로 최근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에 대한 매수여력, 조정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철강, 보험, 제약주 등에 대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겠다.
한편 이달 말 이후 나타날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해 보인다. 고유가 피해업종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실적 수준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전일 우리시장은 중국증시 급락과 미국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다소 과다하게 빠진 면이 없지 않다.
물론 현재의 불안한 심리로 급격한 상승은 어렵겠지만 60일선과 120일선이 만나는 1750~1770선에서는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지수에서 추가적인 하락시 조심스럽지만 매수를 타진하는 전략은 유효하다.
미국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에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측면이 강조됐지만, 경기하강이 마무리됐다는 자신감도 표출된 만큼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이로 인해 달러강세가 연출되면서 유가가 하락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전일 미국시장에서는 달러강세와 유가하락이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의 2/4분기 예상실적은 유가피해업종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오늘 주식시장은 전일 급락을 다소나마 되돌리는 수준일 것으로 본다. 기관 또한 적극적으로 주식을 살 상황은 아니며 사더라도 내일 만기일을 맞아 물량을 받아내는 정도일 것이다. 오늘은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어제 빠졌던 종목 중심으로 매수할 것 같다.
전일 미국시장 또한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1800선을 재돌파하긴 어려워 보이고 기술적반등 수준인 1780~1790선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대표적으로 전기전자업종의 하락이 컸다는 측면에서 반등이 예상되고 장이 빠졌을때 안빠진 종목들, 즉 철강, 보험, 제약주 정도가 모양새가 좋은 편이다.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정보파트장
어제 한국증시가 다소 과도하게 빠졌고 미국증시도 크게 부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반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또 기술적 지지선 부근인 1750선에 접근할수록 저가매수세도 유입될 것이다.
반면 현재의 불안한 심리가 해소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등이 적극적으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2~3주 정도는 쉬어가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6월말 이후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1/4분기에 비해서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만큼 실제 실적발표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흡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