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개각 후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감안한 듯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히 국회를 개원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12시부터 1시 20분까지 추기경 등 가톨린 원로를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 추기경이 국민 여론에 좀 더 귀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자 "국민이 마음을 연 뒤에야 무슨 말을 해도 납득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 같은 말을 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 추기경은 국회의원들이 촛불시위에 참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뽑은 분들은 국회에서 활동하는게 본연의 임무이며 국회가 그 분들이 있어야 할 바른 위치"라고 지적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도 "국회가 빨리 열려야 민생 법안도 처리하고 개각을 해도 인사청문회를 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조속한 국회 개원을 촉구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9일 미국으로 떠나는 농수산식품부 차관 등 후속 실무협의팀에게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어떤 경우에도 수입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쉽지는 않겠지만 국민이 원하는 대로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