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러질 국고채 바이백에 대한 기대로 소폭 강세 시도를 엿보는 국내 채권시장은 현재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매량이 크지 않아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38%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6.88에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5월 들어 국채선물을 5만 계약 이상 누적 순매도를 한 만큼 이들의 순매도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두들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현재까지 외국인들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30계약 순매수하고 있어 확실한 방향은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은 오늘 치러질 1조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 재료를 이미 선반영한 측면이 있는 만큼 추가적인 강세 시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심리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오늘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국고채 바이백 종목은 국고채 0450-0906(4-4호), 0475-0906(6-3), 0350-0912(4-7), 0475-0912(6-6) 등이다.
그러나 광공업생산과 소비자물가 등 월말 지표가 다가오는 만큼 시장은 적극적인 매수 플레이를 펼칠 수 없을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고채 금리 메리트는 있는 게 사실이지만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늘 4월 금통위가 발표되는 만큼 물가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채 바이백 재료는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지만 심리적으로 나쁘지는 않다"면서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매 동향이 중요한데 현재까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나 매수를 하고 있어 우선은 이들의 움직임에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국제 유가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시장이 적극적인 매수를 펼치기 보다는 월말 지표가 나오기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