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앤 선 붕괴 이후 글로벌 달러가 반등 추세를 보인 덕분에 최근까지 추가 하락은 쉬어가는 양상을 보였지만, 지진사태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심화되자 정부의 긴축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쓰촨성 대지진 피해가 이제 복구 쪽으로 초점이 옮겨진 가운데 강진 충격 또한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연일 급락하며 한달 최저치로 하락하자 당국은 좀 더 위앤화 절상을 허용하기 쉽게 됐다.
22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Central Parity)을 6.9428위앤으로 전일 6.9597위앤보다 0.0169위앤 낮게 고시했다.
전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 거래에서 6.9597위앤을 기록했다. 거래는 6.9566위앤부터 6.9625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133달러를 넘어가 달러를 압박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돼 미국은 기준금리를 동결이 전망된 가운데 유럽은 기준금리 인상이 제기됐다.
이날 달러/유로는 1.58달러에 접근해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달러는 103엔 밑으로 떨어졌다. 엔/유로는 162엔 중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중국 국무원 지진구재총지휘부는 21일 기준으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1천353명, 실종자 3만2천666명, 부상자는 24만7천645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대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손실이 최대 1천500억위안(22조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당분간 식료품을 비롯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국내총생산(GDP) 역시 당초 전망치 보다 적어도 0.2%포인트 혹은 많게는 0.7%포인트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