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GS와 관련, "GS의 1/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는데, 가장 큰 원인은 GS칼텍스의 환율상승에 따른 약 1200억원의 평가손실 및 유가상승에 따른 상품스왑 파생손실(약 900억원)등 영업외손익의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상품스왑 손실은 관련 상품의 생산투입에 따라 소멸될 일시적 손실이나 1/4분기 이후에도 계속 상승추세에 있는 환율상황을 고려할 때 외환손실은 2/4분기에도 이어져 GS칼텍스의 연간 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은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GS칼텍스는 유가 상승에 따라 원유 구매 시 사용하는 매입채무 성격의 유전스차입금($)이 급증했다"며 "자산에서는 재고 부분 중 미착품 balance가 급증하였고 부채에서는 유전스차입금이 급증했고, 따라서 외화기준 차입금이 급증하여 대달러 원화환율 상승기에는 외화환산손이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GS칼텍스는) 유가수준이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환율 10원 상승은 220억원의 영업외수지 악화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긍정적인 분석도 제기됐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4분기는 실망스러웠으나 2/4분기 이후를 기대하자"며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이익이 고도화시설 및 화학부문 증설로 실적이 크게 상승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러 차례 인수의지를 밝힌 바와 같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 그룹 전체적으로는 다양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