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전날 미국에서 2522억원 규모의 웨스팅하우스의 AP1000모델의 원전 주기기를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했다.
채병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원자력 발전의 종주국인 미국에서의 원전 주기기 수주는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은 물론 우리나라의 목표인 한국형 원전 수출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979년 쓰리마일섬 사고 이후로 단 한 기의 원자력발전소도 건설하지 않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대기 오염 물질에 대한 환경 측면을 고려하면서 원자력에 대한 규제를 서서히 완화시키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 2015년까지 원전 30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을 세웠고 작년 8월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웨스팅하우스와 우호적 관계인 두산중공업의 신규 원전 수주가 기대되어 왔었다.
그는 "두산중공업은 작년 7월 중국 원전 주기기를 수주해 중국 원전 시장에 진출했다"며 "작년 12월에는 호주 원전 성능 개선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번 미국 원전 주기기 수주로 중동, 동남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 뿐만 아니라 선진국 원전 시장에도 진출하여 활동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