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들이 레지데셜캐피털(Residential Capital LLC, 이라 레즈캡)과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Coutrywide Financial Corp, 이하 컨트리와이드) 등 미국 대형 모기지대출업체 2곳의 등급을 강등했다.
레즈캡의 경우 14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정 계획을 내놓고 모기업 GMAC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빌려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신용등급이 정크 단계에서도 파산 직전 등급으로 대폭 강등됐다.
컨트리와이드의 경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38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에 대해 보증할 지 확실치 않다고 밝히면서 신용등급이 적격에서 부적격 등급으로 하향조정됐다.
전문가들은 베어스턴스 구제 이후 잠잠해지던 시장이 다시 대형 모기지 기관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해 불안해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대형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업체인 레즈캡은 올해 만기도래하는 128억 달러 규모의 채권의 만기를 연장하는 새로운 채권으로 전환하고 6월 만기의 채권 12억 달러에 대해서도 현금 매각 계획을 내놓았다. 또 GMAC으로부터 신용 공여한도를 35억 달러 제공해달라는 협상에 나섰다.
레즈캡은 올해 상황해야 하는 자금이 약 40억 달러에 이르지만 이를 커버할 수 있는 현금 여력이 전혀없기 때문에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파산할 경우 1순위 채권자인 GMAC과 소유자인 서버러스캐피털 및 제너럴모터스(GM)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 소식에 S&P, 무디스 그리고 피치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레즈캡의 신용등급을 CC 혹은 C, 즉 디포트 등급 바로 위 수준으로 강등했다. 피치의 경우 모기업 GMAC의 신용등급도 더블비마이너스(BB-)에서 비플러스(B+)로 하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