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공업생산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면서 시장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경기선행지수가 넉달째 하락세를 보인 데다 경기동행지수 역시 두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경기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89%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4.95%로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08.44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이를 반영, 광공업생산 발표 전에 물건을 담고 지표 발표 후 차익실현을 해 국채선물은 반등폭을 소폭 되돌리고 있다.
시장이 경기둔화세를 확인한 만큼 매수세 유입은 이어질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내일 노동절을 앞두고 시장의 매수 유입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3월 광공업생산의 경우 시장이 경기상승세 둔화를 확인하는 정도였던 것 같다"면서 "다만 경기선행지수가 넉달 연속 하락한 데다 동행지수 역시 두달 연속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지표가 발표될 때는 이미 물건을 담은 곳에서 일부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지표를 가지고 매도나 매수 방향을 잡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꺾였고 각종 세부지표들도 전체적으로 이전에 비해 힘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오늘 장의 경우 시장이 이미 경기지표가 꺾일 것이라는 점을 예상하고 단기대응으로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실상 오늘은 연휴모드이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